배준호 스토크 시티 4년 계약,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
대한민국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역 배준호 선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 FC 팀과 4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배준호 선수는 스토크 시티 핵심으로 스토크시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까요?
배준호 스토크 시티 4년 계약 체결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인 배준호 선수가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팀과 4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 FC 팀으로 이적한 김지수 선수에 이어, 또 한 명의 U-20 한국 대표팀 선수가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축구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의 유럽 무대 진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2023년입니다.
배준호 선수는 2023 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축구팀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월드컵 4강 상대였던 이탈리아 눈치아타 감독은 배준호가 특히 뛰어나고 훌륭한 선수였다고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배준호 선수는 스토크시티 팀과 4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알려진 이적료 액수는 약 200만 파운드(3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토크 시티 어떤 팀?
스토크 시티 FC 팀은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 소속된 팀입니다. 하지만 2017-2018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팬들에게 ‘남자의 팀’으로 알려지며 개성있는 축구를 구사하던 팀이었습니다. 당시 2m가 넘는 피터 크라우치, 롱 스로인으로 유명한 로리 델랍 선수 등이 활약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스토크 시티를 이끌고 있는 알렉스 닐 감독은 패스 플레이 위주의 섬세한 축구를 구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배준호 선수는 스토크 시티 FC 축구를 완성할 핵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배준호 선수는 이적 후 바로 경기에 투입되며 팀과 감독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하나 시티즌 팀에서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FC 팀으로 이적한 배준호 선수 이적 관련 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배준호 선수가 스토크시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